한국과 말레이시아 페낭주 화상 간의 무역 교류를 촉진하고 비즈니스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페낭주중화총상회와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는 4월 22일(금)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60년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후 양국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2020년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7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되어 양자간 무역은 79.78억 위안에 달한다.

말레이시아페낭주중화총상회는 1903년에 설립되어 1,0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 금융, 주택 건설, 도소매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페낭주는 올해 산업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동양의 실리콘 밸리”로 알려져 있으며 전자 산업은 반도체, 전자, 전자, 의료 장비가 주도한 공급망, 산업 및 인재로 외국인 투자 유치로 선호되는 곳이다.

2016년에 설립된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KBCCCI)는 한국과 세계 화상들과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며, 화상 기업의 각 산업 분야 교류·심화 협조를 돕고, 정부기관·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적극 조율해 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 울산, 경상도는 과거 한국 산업화의 전초기지이자 경제성장의 선봉장으로서 각 지자체 간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산업협력 네트워크도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는 2018년 한국 부산에서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를 개최하였고, 2020년 한국 창원시에서 첫 온라인 B2B 행사인 ‘한국-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하여 1,000여 명의 화상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열었다. 2021년 5월에 세계화상대회 소집인 조직의 지원을 받아 제2회 ‘한국-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의 주관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달에 설립한 ‘한국-세계화상비즈니스센터’는 세계 화상과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교류를 돕고, 한국 정부기관·지자체 등 공공 부문과 적극 조율해 기업의 판로 개척과 국제화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의 범대복 회장은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곧 일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믿으며,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한국에서는 더욱 기업들이 일상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기에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협회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는 말레이시아페낭주 화상들이 한국에 진출하고, 한국 기업들 또한 말레이시아 페낭주에 진출하는 데 적극 협력하며, 양국 간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홍보하고 기업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 교류하는 데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말레이시아페낭주중화총상회의 Dato' Seri Hong Yeam Wah 회장은 “오늘은 매우 의미 있는 날이며, 한국 기업들이 페낭주 시장에 진출하고 양국 간 무역 교류를 촉진하며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모두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의 회원국이며, RCEP 회원국들은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역이 공식적 항해를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이 협정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한국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두 협회가 계속해서 교류하고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말레이시아 페낭주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골든 트라이앵글의 지리적 이점에 위치해 있으며, 페낭 국제공항 자체가 항공 여객운송과 화물운송 이착륙장 시설을 갖춘 데다 북해 북안 항구가 자유무역지구로 선정됐기 때문에 해운·공수·육수 모두에서 어느 정도 우위에 있다. 양 협회 간 협력을 통해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페낭주 화상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우며, 기업 제품 홍보에 적극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루어진 말레이시아페낭주중화총상회와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화상 및 기업이 양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여 향후 다양한 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