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원 '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 폐막 [경남도민일보]

DATE : 2020-11-17 HIT : 2569

세계 화상(華商·화교 상인)과 국내 기업이 온라인으로 만나 교류하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이하 세계화상BW)가 지난 14일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상은 전 세계에 있는 중국계 비즈니스맨을 일컫는 이름이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화상BW 폐막식을 했다. 폐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정영식 경남한중우호협회장 등을 비롯해 세계 화상 1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12일부터 열린 세계화상BW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행사에서 한국 대기업과 전기·전자, 식품, 소비재, 문화콘텐츠 전문 중소기업,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은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0개국 주요 화상 기업과 화상 기업인을 상대로 기업·제품 소개를 하고 투자유치, 수출 상담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 창원컨벤션센터 3층 1·2전시장에 대형 세트장 '오아시스'를 만들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해 만든 오아시스는 32.5m에 이르는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두 개가 무대 중심을 향해 감싸는 원형 스튜디오로, 지름 24m, 높이는 9m 규모다.

 

화상 기업인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 유튜브, 페이스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오아시스 영상을 시청했다.

 

오아시스에는 현대로템, LG전자, LG유플러스, BNK금융그룹,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소비재, 정보통신기술, 수소 등 다양한 분야 중소기업 등 75개 기업이 출연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창원 중소기업과 수소분야 기업 세션에는 허성무 시장이 직접 상품 안내자(쇼호스트)로 참여해 출연기업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추천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 기업 간 교류(B2B) 플랫폼인 KWCE.NET을 통해 국내 473개 기업, 화상 기업 630여 곳이 개별 상담을 했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창원시와 중화총상회는 오는 2022년께 세계화상BW 행사를 한 번 더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상황이 해소되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에서 시작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거듭나 창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이 화상이라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같은 장소에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이 14~15일 이틀간 열렸다.

 

허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한-세계화상비즈니스와 이순신 방산대전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출처 : 경남도민일보(2020.11.16.)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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