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 폐막…투자 유치 '활짝' [LG HelloVision]

DATE : 2020-11-17 HIT : 2507

앵커)
전 세계 화교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가 지난 14일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이번 행사의 성과를 표영민 기자 전화연결해 짚어보겠습니다.

표 기자, 먼저 화교계 기업 '화상'에 대해 알려주시죠.


 

기자)
네, 화상은 화교 상인의 줄임말로 막대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화교 기업인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전 세계의 화교 기업들은 현금성 유동자산만 최소 2,400조 원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특히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상장 주식의 7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화교계 비즈니스맨들이 지난주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에 참여하기 위해 창원을 찾았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큰손들이 참여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네, 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기존 정보 교류 수준이었던 '세계 화상대회'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이번 화상 비즈니스 위크에는 국내 470여 개 기업과 13개국 690개 화교 기업이 참여해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일부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특히 창원시는 온라인 핵심 PR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높이 35M의 LED 패널 두개로 만든 대형 스튜디오인 오아시스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주요 화교 기업 경영자와 관계자들은 동시에 천 명까지 접속 가능한 오아시스를 통해 제품 정보를 듣고 소통했습니다.

또 오아시스의 양쪽 벽 끝이 열려 있어 중장비와 버스 등 대형 장비의 출입이 가능해 실제 제품을 보여주며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창원시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앵커)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창원시의 기대처럼 실제 성과로 이어졌습니까?

기자)
네, 창원시는 16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허성무 시장이 직접 화상 비즈니스위크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허 시장은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창원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국내 기업들은 1,600만 달러, 우리 돈 178억 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신흥공업과 SF하이월드 등 국내 기업들이 기계와 자동차, 건설 부문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 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수출 계약 외에도 세계화상비스니스센터 창원 설립과 전기차 산업 육성, 마산해양시도시 등 창원시 개발 사업에 1조 원이 넘는 업무협약을 동남아 각국 중화총상회와 체결했습니다.

창원시는 이번 화상 비즈니스위크의 성공적인 성과를 토대로 창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이 되는 뉴노멀 선도도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네, 창원시가 한·세계 화상 비즈니 위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류 확대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 LG HelloVision(2020.11.16.) http://news.lghellovision.net/news/newsView.do?soCode=SC20000000&idx=2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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