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300명 글로벌화상 창원서 사업기회 찾는다

DATE : 2020-10-29 HIT : 3137

  

 

자산 2400조원을 가진 아세안 지역의 막강한 경제 권력인 전 세계 주요 화상(華商) 2300여 명을 경남 창원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남도, 창원시와 한국중화총상회, 세계화상 의장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다음달 12~14일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개최된다. 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온라인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 교류 행사다. 격년으로 열리는 전 세계 화상 간 친목 강화·정보교류 중심 행사인 세계화상대회와 달리 비즈니스 측면이 강조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브랜드K 수출 등과 연계한 비즈니스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레인 보유 기업인 황산충 싱가포르 탓홍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태국 소금산업 최대 기업인 임초흠 염업발전국제유한공사 회장, 부동산·금융·기술·미디어 분야 대기업인 차이관선 홍콩 신화그룹 회장, 부동산 전문기업인 말레이시아 대량업 선수리아 버하드 회장, 인도네시아 광업·물류 최대 기업인 기휘기 하룸에너지 명예회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태국 CP그룹, 센트럴그룹, 인도네시아 아스트라인터내셔널, 살림그룹, 필리핀 SM인베스트먼트그룹, JG 서밋 홀딩스, 싱가포르 파이스트그룹, 월마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쿠옥그룹, IOI그룹 등 아세안 국가별 재계 톱 클래스와 전 세계 주요 화상기업 최고경영자(CEO), 경영진 2300여 명이 참석한다.

화상들과 교류를 위한 한국 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농협중앙회, BNK금융그룹,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업과 창원시, 경남도, 중기부에서 추천한 유망 소비재, 브랜드K,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 바우처 분야 중소기업 CEO 2200여 명이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아세안 주요 화상기업의 차세대 경영진은 미래 먹을거리로 선진국형 3·4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산업의 인적·물적 교류와 노하우 전수를 희망하고 있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창원은 `창원시 주력 산업=화상기업 교류 희망 산업`이란 특성에 맞게 창원시 소재 기업체의 수출 증대와 현지 진출, 투자 유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안전에 중점을 두면서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인 `KWCE.NET`와 온라인 PR 플랫폼인 `오아시스(OASIS)`로 진행한다. KWCE.NET는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으로 세계화상 홍보관, 지자체 홍보관, 한국의 다양한 산업군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세계 화상과 한국 주요 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Biz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에이전트 없이 세계 화상과 국내 기업 간 직접적인 교류를 지원한다. 오아시스는 전시장 내에 라운드 LED 형태로 제작한 대형 스튜디오다. 기업 CEO 2000여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거대한 PR쇼 장을 만들어 각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진해 행암·남포 지역 개발 등 각종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화상 자본의 투자 유치를 제안해 화상기업과의 투자 의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10억달러 상당의 교역 성과를 달성해 세계 화상과 창원, 한국이 함께 `윈윈`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 https://mk.co.kr/news/society/view/2020/10/1039686/

 

출처 : 창원시(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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